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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육아휴직 급여,사실 회사가 주는 게 아닙니다

livoro 2026. 4. 6. 10:00

출산휴가·육아휴직 급여,
사실 회사가 주는 게 아닙니다

고용보험(국가)에서 지급하는 구조, HR 담당자가 정리했습니다

  💡 많은 직원들이 모르는 사실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 중 받는 급여는 회사가 아닌 고용보험(국가)에서 지급합니다. 회사는 신청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에요.

PART 1

급여는 누가 주나요?

HR 담당자로 일하다 보면 직원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육아휴직 쓰면 회사에서 급여를 줘요?" 라는 질문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입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기간의 급여는 고용보험, 즉 나라에서 지급합니다.

PART 2

출산전후휴가 90일, 얼마 받나요?

출산 전후로 총 90일의 유급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급여는 통상임금 100%를 기준으로 하되 상한액이 있어요.

구분 지급 주체 상한액
중소기업 (우선지원대상) 정부 (90일 전액) 월 220만원
대기업 회사(60일) + 정부(30일) 월 220만원

* 2026년 기준 상한액 월 220만원 (2025년 대비 10만원 인상)

PART 3

육아휴직 1년, 구간별로 얼마 받나요?

육아휴직은 최대 1년(조건 충족 시 1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고, 급여는 구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년부터 상한액이 대폭 인상됐어요.

기간 지급률 월 상한액
1~3개월 통상임금 100% 250만원
4~6개월 통상임금 100% 200만원
7개월~종료 통상임금 80% 160만원
  예시) 월급 300만원인 경우 1년 육아휴직 시
1~3개월 250만 × 3 + 4~6개월 200만 × 3 + 7~12개월 160만 × 6 = 총 2,310만원

PART 4

부부가 같이 쓰면 더 받을 수 있어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6+6 부모육아휴직제 특례가 적용돼요. 첫 6개월 상한액이 일반보다 크게 높아집니다.

월차 일반 상한 6+6 특례 상한
1개월 250만원 250만원
3개월 250만원 300만원
6개월 200만원 450만원
  자녀 케어 측면에서는 부부가 순차적으로 각각 1년씩 쓰는 게 유리해요. 아이 곁에 부모가 최대 2년간 함께할 수 있으니까요. 급여 극대화는 동시에, 케어 극대화는 순차적으로 —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WRITER'S VIEW
남성 육아휴직, 이제는 낯설지 않아졌어요
HR 담당자로 일하면서 확실히 느끼는 변화가 하나 있어요. 예전엔 남성 직원이 육아휴직을 쓰겠다고 하면 팀장도, 주변 동료도 당황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어요. 남성 육아휴직 신청이 예전보다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주변 반응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도는 이미 충분히 좋아졌어요. 회사가 준다고 생각했던 급여가 사실은 내가 낸 고용보험료로 나라에서 주는 돈이라는 것, 그리고 1년을 쓴다고 해도 생각보다 큰 금액이 지원된다는 것 — 이걸 알고 나면 육아휴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거예요. 권리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